[프라임경제]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1라운드 대회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예원은 6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 대회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쳐 합계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만족하는 하루지만 아쉬운 것을 꼽는다면 쇼트 퍼트"라며 "중장거리 퍼트가 좋았지만 짧은 버디 찬스 2개를 놓친 것이 아쉽다. 남은 라운드는 쇼트 퍼트를 보완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예원은 "코스가 워낙 까다로워서 공략적으로 플레이하려 노력했다"며 "샷 감 퍼트 감 모두 좋아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예원은 "아직 시즌 4승을 해보지 못해서 먼저 4승을 한 뒤 우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며 "E1 채리티오픈에서 컷 탈락후 연습하고 쉬었더니 다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박민지는 "오늘 샷 감은 좋았는데 퍼트가 안 들어가서 힘들었다"며 "막을 것 막고 넣어야 하는 것 넣어야 하는데 막아야 할 것을 못 막으니 넣어야 하는 것들도 놓치게 되면서 흐름이 어려웠다"고 했다.
이어 박민지는 "그럼에도 꿋꿋이 버디를 잡았는데 파5에서 세컨드 샷이 패널티 구역으로 가면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고 실망했다"며 "실망스러운 감정을 빨리 털어내고 회복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마지막 홀까지 가지고 친 것 같다.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박민지는 "코스 난도 있지만 길진 않다"며 "내일 충분히 몰아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라운드 재밌게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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