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공공기관,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취약계층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게임 분야 진로 체험 행사 ‘2025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256개소 3,200명의 아동,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희망스튜디오는 게임, 이스포츠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진로 체험 및 도전과 협력, 성취의 경험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진행에는 넥슨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빅픽처인터렉티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이 협업한다. 올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슈퍼셀도 합류한다.

넥슨재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 IP(지식재산권)와 장학금, 기념품 등을 후원하며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게임 IP와 굿즈를 제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행사 운영을 지원하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경기장을 무상으로 대관할 예정이다.

6월 행사는 오는 10일 열리는 이스포츠 진로 교육 프로그램 ‘유스 이스포츠 스쿨’,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기관별 게임 대표팀 선발전 ‘유스 챔피언스’가 예정됐다.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2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미래 세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넥슨재단, 슈퍼셀 등 여러 게임사 및 공공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희망스튜디오는 게임산업의 특성에 기반한 사회 공헌 모델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