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쳤다! 'HWANG 파트너' 영입에서 안 끝난다…PL 20골 특급 공격수 영입 첫 공식 제안

마이데일리
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브렌트퍼드 공격수 브리안 음뵈모 영입을 위한 첫 공식 제안을 제출했다"며 "맨유는 브렌트퍼드에 5500만 파운드(약 1013억 원)를 제안했으며, 이는 기본 이적료 4500만 파운드(약 830억 원)에 추가 옵션 1000만 파운드(약 184억 원)를 포함한 구조다. 그러나 이는 브렌트퍼드가 책정한 음뵈모의 이적료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고 전했다.

올 시즌 맨유는 공격진에 대한 고민이 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44골을 넣는 데 그쳤다. 맨유보다 적은 골을 넣은 팀은 에버튼(42골), 입스위치 타운(36골), 레스터 시티(33골), 사우샘프턴(26골)뿐이다.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와 같은 공격수들의 부진이 컸다. 최악의 시즌으로 마무리한 맨유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개편을 노리고 있다.

맨유는 이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음뵈모까지 노리고 있다.

음뵈모는 브렌트퍼드에서 6시즌 동안 242경기 70골 51골을 기록했는데, 특히 이번 시즌 42경기 20골 9도움을 마크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골 모두 PL에서 넣었다.

브라이언 음뵈모./게티이미지코리아

음뵈모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된다. 하지만 브렌트퍼드는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 브렌트퍼드는 그의 몸값으로 6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은 음뵈모를 영입하려면 많은 금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음뵈모를 팔게 된다면, 정말, 정말 큰 금액이어야 한다. 그를 1대1로 대체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정도 금액으로 선수를 살 수 없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많은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놀라울 것이다. 그는 충분히 그럴 만한 능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음뵈모는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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