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뮤지컬 배우 박준휘, 우진영이 사생활 논란으로 작품에서 하차한다.
5일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제작사 쇼플레이는 "피터 역의 박준휘와 타냐 역의 우진영이 개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박준휘는 뮤지컬 '니진스키'에서 역시 하차했다. 쇼플레이는 "니진스키 역의 박준휘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 하차 결정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8일 오후 2시 공연은 신주협으로, 25일 오후 6시 공연은 정휘로 캐스팅 변경됐다고 알렸다.
두 사람이 갑작스럽게 작품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는 사생활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 박준휘의 SNS에 우진영과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특히 해당 사진 속 박준휘는 속옷 차림이었으며, 우진영은 그 옆에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한 결혼을 앞두고 있던 박준휘의 청첩장과 박준휘와 우진영이 주고받은 메시지도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게시물은 약 10분 만에 삭제됐으나, 뮤지컬판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박준휘의 예비신부가 박준휘의 불륜을 포착하고 폭로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박준휘는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박준휘는 2016년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데뷔해,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등곡', '팬레터' 등 뮤지컬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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