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라이스쇼’ 개최… “K-쌀가공식품 B2B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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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선물, 한국쌀가공식품’라는 표어로 쌀가공식품산업대전(라이스쇼)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4월 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외국 바이어들이 한국 쌀가공식품을 둘러보는 모습. /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선물, 한국쌀가공식품’라는 표어로 쌀가공식품산업대전(라이스쇼)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4월 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외국 바이어들이 한국 쌀가공식품을 둘러보는 모습. / 뉴시스

시사위크=연미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선물, 한국쌀가공식품(K-RICE FOOD in the Global Spotlight)’라는 표어로 쌀가공식품산업대전(라이스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유망한 K-쌀가공식품을 국내외 유통업체 등에 소개해 기업간거래(B2B)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부터 ‘라이스쇼(RICE SHOW)’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4대 식품전 중 하나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해 진행됐다. 6일까지 서울푸드 누리집에서 참관객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번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선물상자’를 테마로 전시관이 구성됐다고 밝혔다. 주제관에서는 쌀가공식품산업의 시장규모, 트렌드, 수출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 꿀떡시리얼 열풍을 일으킨 꿀떡을 포함해 퓨전떡·제로당 제품 등 산업 트렌드도 확인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우수한 제품을 구매자들이 눈여겨 볼 수 있도록 4개 부문(건강영양, 창의혁신, 지속가능, 기술융합)의 ‘라이스쇼 우수참가 제품(12개)’을 선정해 전시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기업관에서는 45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전시한다. 쌀가공식품 품평회 입상업체, 가루쌀 제품 생산 업체, 글루텐프리 제품 생산 업체 등 쌀가공식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업체가 전시에 참여한다.

농식품부 변상문 식량정책관은 “우리 쌀가공식품 시장은 K-푸드 성원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 2019년 기준 1억불 수준이었던 수출액이 2024년 3억불을 넘어섰다”면서 “정부는 국내 쌀가공식품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한 쌀가공식품을 지속 발굴해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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