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여자 배구대표팀이 높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5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쳐진 독일과의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7-25, 15-25,21-25)으로 패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독일의 높이에 고전하며 끌려갔다. 반격 과정에서도 정확성이 다소 떨어지며 점수 차가 벌어졌고 2세트도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3세트에는 교체 투입된 문지윤, 정윤주 등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블로킹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있었다. 독일은 18개의 가로막기를 성공시킨 반면 한국의 블로킹 득점은 단 한 개였다. 서브 득점에서도 5-8로 밀렸다.
육서영이 7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이선우와 정호영이 각각 6점, 5점을 더했다.
한국은 7일 오전 5시 30분 이탈리아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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