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호우부자' 김준호와 정우가 나란히 생일을 맞아 따뜻하고 유쾌한 생일파티를 즐겼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76회는 '오 해피데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우혜림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폭풍 성장 중인 정우가 두 번째 생일을 맞아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우 DAY' 풀코스를 즐겼다. 노란 트레이닝복을 입고 '쩡소룡'으로 변신한 정우는 아빠가 준비한 클라이밍 보드를 마주하자마자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지으며 곧장 돌진했다. 정우는 무려 70도 경사의 클라이밍 보드에 주저 없이 도전장을 던졌고, 홀드도 잡지 않고 오직 발가락 힘만으로 등반을 시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정우는 "또 올라가 볼래요"라며 무한 반복 등반에 돌입해 '일산 불도저' 다운 끈기와 운동신경을 뽐냈다. 정우의 씩씩함에 박수홍은 "정우는 잘 먹고 잘 자고, 정말 잘 컸어요"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정우는 생일 케이크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빈 뒤 "하나, 둘, 셋!" 셀프 구령과 함께 깔끔하게 촛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 이어 '좀비초' 끄기에도 도전한 정우는 형 은우와 합심해 도전했지만 좀처럼 꺼지지 않자, 결국 침으로 불을 끄는 비범한 해결책을 선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촛불을 끈 뒤엔 은우와 아빠가 정성껏 준비한 생일상을 입 안 가득 흡입하며 폭풍 먹방을 펼쳤고 "형아 고마워"라며 은우에게 감사 인사까지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형아 2년 차에 접어든 은우는 한층 더 자란 스윗한 형아미로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정우가 가장 좋아하는 '프테라노돈' 공룡 피규어를 직접 들고 와 "생일 축하해"라고 소곤소곤 속삭이며 동생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여기에 생일을 맞은 아빠 김준호를 위해 손수 만든 '효도 쿠폰 5종 세트'를 깜짝 선물하며 아빠를 울컥하게 했다. 정우의 생일을 위해 정우가 좋아하는 것들로 하루를 채워준 아빠 김준호와 그런 아빠에게 마음을 담은 쿠폰을 선물한 은우의 모습은 가족 간의 깊은 사랑을 오롯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안겼다. 함께여서 더 행복했던 호우부자의 생일파티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한편, 38개월 시우와 생후 148일 시안이는 ITZY(있지) 예지-채령과 눈부신 첫 만남을 가졌다. 시우는 수줍은 듯 반달 눈웃음을 지으며 조심스레 다가섰고, 이를 본 예지와 채령은 연신 "귀여워"를 외치며 시우의 귀여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예지는 '에너자이저' 시우와 함께 거실을 누비며 방방 뛰고 숨바꼭질하며 에너지를 뿜어냈고, 시우는 꺄르륵 웃음을 터뜨리며 온몸으로 행복을 표현했다. 채령은 생후 148일 시안이를 능숙하게 돌보며 '육아고수' 면모를 발휘했다. 이에 우혜림은 "집에 안 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38개월 시우는 생애 첫 글로벌 무대에서도 막힘없는 의사소통으로 '언어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국제백신연구소의 최연소 홍보대사로 위촉된 시우는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물론, 또렷한 영어 감사 인사로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어 엄마 우혜림이 영어로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스페셜 DJ로 깜짝 등장한 시우는 유창한 영어 대화로 스튜디오를 감탄케 했다. 이를 지켜본 안영미는 "시우가 장차 뭐가 될지 너무 궁금해요"라며 감탄했고, 시우의 준비된 글로벌 스타 면모에 우혜림은 뿌듯함을 드러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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