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타임즈는 4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 시도를 재개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4일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주요 타깃이 된 후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기로 한 결정은 2025-26시즌 스쿼드를 개편하기 위해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고 토트넘도 이적시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4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2년전 손흥민에게 제시한 연봉은 토트넘에서 받고 있는 금액의 두배가 넘는 금액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새로운 제안이 그 이상의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주 매체 폭스스포츠는 4일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거취가 불안정한 것을 언급하면서 '사우디 프로리그가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손흥민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은 2025-26시즌이 끝난 후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잃는 대신 이적료 수익을 얻기 위해 올 여름 손흥민을 이적시킬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23년 알 아티하드는 2023년 손흥민에게 이적료로 5500만파운드(약 1021억원)를 제시했다. 손흥민에게는 연봉 2500만파운드(약 464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다시 한 번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더선은 4일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이 팀을 떠날 예정이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 출전이 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에 앞서 손흥민 매각을 통해 돈을 벌려고 한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시간은 다 된 듯하다. 토트넘은 손흥민 매각을 통해 이적시장 자금을 늘리고 선수단을 전면 개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이 리그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세계적인 스타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SPN은 지난달 31일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여러 클럽의 주요 영입 대상이다. 이들은 손흥민 같은 선수를 영입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이적시장은 7월 20일 시작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후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이별을 꺼리고 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제안 받을 가능성이 높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골키퍼 출신 폴 로빈슨은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은 최고 수준의 선수다. 손흥민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지만 여전히 가치있는 선수"라며 "손흥민의 경험은 필수적이다. 손흥민은 클럽의 상징이자 전설이 될 것이다. 손흥민을 붙잡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이적 제안을 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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