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출생아에 '기본증명서+축하카드' 등기우편 서비스 시행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4일부터 출생신고를 한 부모에게 출생아의 첫 기본증명서를 축하카드와 함께 등기우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저출산 시대 속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생 직후 기본증명서를 필요로 하는 부모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제공하는 축하카드에는 아이와 부모의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문구가 담겨 있으며, 행정 절차를 마친 기본증명서와 함께 출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전달된다.

기존에는 출생신고 처리 결과를 문자로 알림받은 후, 부모가 직접 종합민원실이나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해 기본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출생의 기쁨을 행정이 함께 나누는 것은 물론,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출생신고 시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이 항상 따뜻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산시에서는 총 800명의 신생아가 출생신고를 통해 새 삶의 첫 발을 내디뎠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서산시 출생아에 '기본증명서+축하카드' 등기우편 서비스 시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