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제약바이오] JW중외제약, 피부진정 성분 더한 ‘에스로반 연고’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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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피부 진정 성분인 티트리오일을 더한 외용 항생제 ‘에스로반 연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피부 진정 성분인 티트리오일을 더한 외용 항생제 ‘에스로반 연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 JW중외제약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JW중외제약 에스로반 연고, 항균·피부진정 효과 외용 항생제

JW중외제약은 피부 진정 성분인 티트리오일을 더한 외용 항생제 ‘에스로반 연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로반 연고는 항균 성분인 ‘무피로신’과 함께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티트리오일(멜라루카 오일)을 포함하고 있다.

주성분인 무피로신은 피부에 바르는 항생제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티트리오일은 피부 자극을 완화하고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 유래 성분이다.

두 성분을 함께 포함한 에스로반 연고는 상처 부위의 감염 예방부터 여드름이나 붉은 피부 등 피부 트러블 관리, 모낭염, 습진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 사용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상처 관리에 더해 피부 트러블 케어 영역까지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고 생후 2개월 이상 유아도 사용할 수 있어 육아 중인 젊은 부모층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에스로반 연고는 1일 2∼3회 환부에 얇게 도포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사용 시 눈이나 점막과의 접촉은 피해야 하며, 5일 이상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권장된다.

◇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고분자 필러 ‘라풀렌 일루미네이션 써밋’ 개최

삼양홀디스 바이오팜그룹이 최근 고분자 필러 라풀렌의 시술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라풀렌 일루미네이션 써밋’ 행사를 개최했다. / 삼양홀딩스
삼양홀디스 바이오팜그룹이 최근 고분자 필러 라풀렌의 시술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라풀렌 일루미네이션 써밋’ 행사를 개최했다. / 삼양홀딩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최근 국내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고분자 필러 ‘라풀렌’의 시술사례와 정보 등을 공유하는 ‘라풀렌 일루미네이션 써밋’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인터케어사이언스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전국에서 미용성형 의료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삼양홀딩스 메디컬 에스테틱스(MA) 사업팀에서 라풀렌의 특장점 및 HA필러와 차별점을 발표했으며, △클리니크후즈후의원 홍경국 원장 △MH의원 김지선 원장 △소이의원 소지현 원장이 차례로 나서 실제 의료현장에서 라풀렌을 시술한 사례, 라풀렌의 효과적인 시술법과 시술 예후를 통해 확인된 제품의 안전성 등을 발표했다.

이어 패널 토론으로 라풀렌에 대한 이해와 다수의 임상 경험을 가진 의료진 7인이 참가자들의 질문에 대해 연구결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풀렌은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폴리카프로락톤(PCL)이 주성분인 안면성형용 필러다. 삼양홀딩스 측에 따르면 자체 특허 기술이 적용돼 지속시간이 2년 이상 유지되고 피부 주입 후 이물감이 적고 자연스러운 볼륨이 나타나는 등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라풀렌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장기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일본·인도네시아·코스타리카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지기업과 손잡고 중국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올해 미용성형 의료기기 마케팅 및 유통 전문회사 인터케어사이언스와 손잡고 고분자 필러 ‘라풀렌’의 입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제 학술대회, 의료진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라풀렌의 우수성에 대해 알리고 국내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 거래처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 GC녹십자 관계사 큐레보, 대상포진백신 확장 임상 2상 첫 환자 등록

GC녹십자의 미국 관계사 큐레보는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 2상 확장 연구에서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 / GC녹십자
GC녹십자의 미국 관계사 큐레보는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 2상 확장 연구에서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 / GC녹십자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가 대상포진백신 ‘아메조스바테인(CRV-101)’의 임상 2상 확장 연구에서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기존에 진행된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임상 3상 진입 전 최적 용량 확정을 위한 단계다. 연구에는 규제 당국과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큐레보 연구진은 만 50세 이상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아메조스바테인 또는 기존 상용 백신인 ‘싱그릭스’를 투여해 면역원성, 이상반응,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만 70세 이상 고령층도 주요 모집 대상에 포함돼 고령층 대상 백신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큐레보는 향후 아메조스바테인의 임상 3상 진입과 상업화 및 글로벌 허가 전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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