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다양한 토트넘 선수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3일 '손흥민의 이적 여부가 로메로와 벤탄쿠르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토트넘과 손흥민이 결별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루머가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설 이외에도 로메로와 벤탄쿠르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로메로와 벤탄쿠르 역시 최근 이적설에 휩싸였다.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자 프로젝트의 중심인 로메로와 벤탄쿠르의 이적은 토트넘에 큰 차질을 초래할 것'이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면 로메로가 주장으로 임명될 수도 있다. 로메로가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것은 퍼즐 맞추기와 같다. 데이비스와 손흥민은 좋은 친구다. 손흥민이 떠난다면 데이비스도 떠날 가능성이 있다'며 '로메로가 토트넘 주장으로 남게 된다면 로메로의 절친 벤탄쿠르도 토트넘에 남게 될 수도 있다.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 여러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3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지켜야 할 선수와 방출해야 할 선수를 분류해 소개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을 지켜야 할 선수로 언급하면서 '클럽의 주장이자 레전드다. 손흥민이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손흥민은 이작 한 시즌 더 토트넘에 기여할 수 있다.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험은 토트넘에 유용할 것이기 때문에 손흥민은 지켜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영입설과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달 29일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거액의 제안이 온다면 매각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손흥민 매각으로 엄청난 금액을 확보하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일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해 빠르게 결정을 내릴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내부적으로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계속 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17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고 토트넘에서 계속 활약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레비 회장이 곧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경우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과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을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토트넘은 본머스 감독인 이라올라 선임 논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국 풋볼365는 2일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에 머물면서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은 선수들의 잇단 부상이 한 원인이지만 토트넘의 경기력은 충분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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