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통주의 진수, 서울 한복판에서 만난다

[프라임경제] 충남도와 충남농업6차산업센터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전통주갤러리(북촌로 18)에서 '2025 충남술 톱텐(TOP10) 특별전시·시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도가 선정한 충남 우수 전통주 상위 10종을 소개하고, 지역 전통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와 시음회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전통주의 일상화 및 대중화를 도모하는 자리다. 특히 충남 전통주만의 깊은 향과 멋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되는 충남술 톱텐 전통주는 총 10종으로, 탁주 '간월도 달빛따라', 약·청주 '한산소곡주', '녹천한산소곡주', '한산명품소곡주', '대천바다 금빛', 과실주 '추사애플와인', 증류주 '두레앙목통숙성주', '천년지기 한산소곡화주', '태안별주40', 기타 주류 '감탄주'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디자인상' 수상작 '여유25도'도 전시된다.

일반 방문객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전통주에 대한 상세 정보와 스토리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사전 예약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 시음회도 운영된다. 내국인 시음회에는 네이버 블로거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등 온라인 홍보 인력이 초청돼 콘텐츠 확산을 지원한다.

이혁세 충남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충남 전통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도심 한가운데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전통주를 통해 지역 문화와 이야기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시음회는 한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 마케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돼, 향후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