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6월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구강건강 증진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나이인 6세의 '6'과 어금니(臼齒)의 '9'를 조합해 매년 6월9일로 지정됐으며,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부여군이 준비한 주요 행사로는 △구강건강 생활실천 캠페인 △어린이 구강건강 연극공연 △구강건강 일터가꾸기 △찾아가는 미소백세 치아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구강건강 캠페인은 6월9일 부여군보건소와 12일 부여군청에서 각각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며, 칫솔을 지참한 방문자에게는 구강상태 상담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 후 새 칫솔을 제공하고, OX 퀴즈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오는 6월17일에는 부여군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4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구강건강 연극 '블링블링왕자와 달달마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구강 관리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외에도 부여국유림관리소 및 태극제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 교육,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는 노년층 구강관리 프로그램 등도 운영되며, 군민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부여군민 모두가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백세 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