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선] 이준석 출구조사 7.7%…"모든 책임은 저의 몫"

[프라임경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일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은 모든 저의 몫"이라며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한 단계 약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7.7%의 예상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혁신당 대선 개표 상황실을 찾아 "이번 대통령 선거는 정말 치열했고, 무엇보다 6개월간 탄핵과 계엄 이후의 과정 보면서 많은 국민께서 힘들어하셨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혼란이 종식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도약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번 선거를 통해 개혁신당은 총선과 대선을 완벽하게 완주해 낸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당의 역량을 키워서 국민께 더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취임하게 될 텐데 국민 통합과 무엇보다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경제 상황에 대한 세심하고도 정확한 판단을 하길 기대한다"며 "개혁신당은 야당의 역할을 꾸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 이준석을 신뢰하고 지지한 동탄 주민께 늘 감사하고, 내일부터 동탄 의원 이준석으로 복귀해서 지역 민원과 동탄 관련 일들을 세심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