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다시 뭉쳤나…안소희 "사랑해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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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출신 안소희(왼쪽부타), 선예, 유빈. / 안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멤버들이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안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마워 언니들 사랑해 멤버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선예가 출연 중인 뮤지컬 '드림하이' 공연장을 찾은 안소희와 유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함께 공연장을 찾아 선예와 함께 환한 웃음을 지으며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이들의 우정이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왼쪽부타), 선예, 유빈. / 안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선예 역시 SNS를 통해 이 사진을 공유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안소희에게 "원걸은 쇼케이스 때 돈 차로 데뷔해서 그 시절 너의 얼굴이 확 떠올라 눈물 참기 어려웠던 거 안 비밀"이라고 밝히며 데뷔 시절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유빈에게는 "동생 챙겨서 동생 공연도 보러 와주는 우리 큰언니. 운동선수 되더니 왜 더 예뻐지냐"라는 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안소희는 "무대 위 언니를 본다는 것만으로도 시작 전부터 설레고 가슴이 뭉클했는데 '드림하이'로 언니의 무대를 보니 우리의 시간이 생각나며 더 울컥했어. 고마워 언니들"이라며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다.

안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지난달 6일에는 원더걸스의 또 다른 멤버 선미가 선예의 뮤지컬 공연장을 찾아 응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멤버 간의 돈독한 우정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지난 2007년 2월 데뷔해 '텔 미', '노바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원더걸스는 2017년 2월 공식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여전히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선예가 출연 중인 뮤지컬 '드림하이'는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1일까지 열린다. 극 중 선예는 백희 역으로 열연 중이다. '드림하이'는 K팝 스타를 꿈꾸며 기린예고를 졸업한 주인공들이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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