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그룹 '주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이 또 한번의 한계에 도전했다.
이지현은 30일 소셜미디어에 "너무 재밌었던 #spartanrace #10k 또 가고싶어요^^♡ 익사이팅하고 성취감이 꽤 높아요!!!! 이제 첫 메달, 앞으로 계속 도전 할거에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현은 잔듸에 낮게 철조망이 쳐 있는 곳에서 낮은 포복 자세로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 한눈에도 무거운 중량의 물건을 들고 빠르게 뛰어가고 있다. 이지현의 운동으로 다져진 팔뚝의 근육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지현은 또 머리위에 달린 링을 하나 하나 잡으면서 앞으로 나아가지만 힘에 부쳤는지 "아슬아슬 성공"이라며 힘든 내색을 했다. 곧이어 빨간색의 드럼통을 들고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 다시 달리기를 시작한다.
이지현은 태백에서 열리는 '스파르탄 레이스' 대회에 참가했다. 스파르탄 레이스는 언덕, 진흙 구덩이 등 장애물을 통과하며 목표 지점까지 완주하는 장애물 마라톤으로, ㈜에스아르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가 후원한다. 이지현은 10㎞, 25개 장애물에 도전했으며 약 4,0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지현은 남자도 하기 힘든 레이스에 참여하며 "익사이팅하고 성취감이 높아요 앞으로 계속 도전할거에요"라고 말하며 메달까지 받았다고 알렸다.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마라톤에 도전했던 이지현은 이번 장애물 달리기를 통해 그녀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존경이라는 말 밖에는" "너무 대단하세요" "와 뭐라 할말이" "건강 조심하세요"와 같은 댓글을 달며 그녀의 행보에 한목소리로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이지현은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현재 1남 1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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