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회장, 이강인 영입에 PSG 회장 친분 활용한다…'이적료 470억 할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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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라우렌티스 회장/게티이미지코리아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캄포스 단장/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칼치오뉴스는 26일 '이강인은 PSG에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하고 두에가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이후 입지가 축소됐다. 이강인은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다. PSG와 나폴리의 관계는 좋은 편이고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협상에 유리할 수 있다'며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점쳤다.

이탈리아 매체 데일리뉴스24는 27일 '나폴리의 눈에 한국 선수가 들어왔다. 나폴리의 이적시장 타깃은 PSG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능있는 한국인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PSG에서 53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트렸고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나폴리는 이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크바라츠헬리아를 PSG로 이적시키는 대신 이강인과의 트레이드를 제안했지만 PSG가 거부했다. 나폴리는 다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경쟁해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다수의 이탈리아 현지 매체는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설을 꾸준히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24는 30일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작업이 시작됐다.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은 PSG에 이강인의 이적료를 인하하는 것을 요청했다.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을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나폴리는 PSG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PSG는 종종 큰돈을 들여 나폴리에서 선수를 영입했고 가장 최근에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3000만유로(약 470억원)로 추산되고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은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문도나폴리는 30일 '나폴리는 PSG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기대 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고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은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3000만유로인 이강인의 이적료를 할인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타고난 왼발잡이로 꾸준히 오른발도 사용한다.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이강인은 이적 의사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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