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제21대 대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56.5% '전국 1위' 달성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라남도가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지난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전남의 투표율은 56.5%로 집계되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51.45%)보다 5.05%p 상승한 결과며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34.74%를 크게 상회하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그 다음으로 전북(53.01%), 광주(52.12%), 세종(41.16%), 강원(36.6%), 제주(35.11%), 서울(34.28%), 대전(33.88%), 충북(33.72%), 경기(32.88%) 인천(32.79%), 충남(32.38%), 울산(32.01%), 경남(31.71%), 경북(31.52%), 부산(30.37%) 순이었다. 대구는 25.63%를 기록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장을 찾은 많은 전남도민들은 국민 주권 실현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높은 투표 참여율은 전남도민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 전남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56.5%로 당당히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도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 의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도민들에게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본투표 참여를 간곡히 당부했다. 

그는 "100% 투표 참여로 전남의 선진 시민 의식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투표는 희망의 시작이며, 여러분의 한 표가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독려했다.

전남의 이번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기록은 민주주의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전국적인 투표 참여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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