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범정부 '지방소멸 대응 프로젝트' 발대식 동참…머드 산업화 사례 주목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30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열린 '지방소멸 대응 지역혁신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해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에 동참했다.

이날 발대식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업사업의 원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돼온 지역 기업 지원사업을 통합·연계해 지방소멸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는 4개 부처 차관과 전국 31개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을 비롯한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앙부처-지자체 간담회 △사업 경과 브리핑 △지역 사례 발표 △전자 업무협약 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보령시는 '비금속광물(머드, 석재) 자원의 사업화 지원' 사례를 발표해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기업 육성 방안을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앙과 지방이 하나되어 지역의 내일을 꽃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첫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새로운 시작점에서 보령시가 정부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령의 산업 특색을 살린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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