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인문학 프로그램'참가자 모집

[포인트경제]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으로, 고령군과 달성군을 잇는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5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역사·문화·자연을 아우르는 인문로드 여행으로 구성돼 고령과 달성의 문화유산을 함께 공부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구성은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강연 6회와 고령군·달성군 탐방 4회로 이뤄져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서, 가얏고마을, 우륵박물관, 대가야수목원과 달성 송해공원,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등으로 지역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연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생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살아있는 인문교육”이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