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이 베테랑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의 이적에 합의했다.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되는 황연주는 V-리그 원년이었던 200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해 2010-2011시즌부터 현대건설에서 활약했다. 21년간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V리그 10주년과 20주년 역대 BEST7(아포짓)을 모두 수상한 바 있다.
현대건설에서 함께 활약했던 레티치코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같이 아포짓 포지션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연주는 "오래 있었던 팀을 떠나게 되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양 구단에 감사하다. 베테랑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 구단의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연주는 다음 주 김천으로 내려가 선수단에 합류해 인사를 나눈 뒤,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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