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이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사업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오는 30일 비봉면 신원리 마을회관에서 토지 및 물건 보상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청양 일반산업단지는 비봉면 신원리 일원에 조성되며, 지난 2023년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이후 외부 경제 여건의 영향으로 다소 추진이 지연돼 왔다. 특히, 민간사업 시행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의 우려도 제기돼 왔다.
그러나 청양군은 산업단지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삼고, 입지 조건 개선, 기반시설 확충, 행정·재정적 지원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관계 기관 및 사업 시행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요 장애 요소 해결에도 힘써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 소유주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상 절차, 기준, 향후 일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토지 보상, 부지 조성, 기반시설 공사 등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현욱 청양군 투자유치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추진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과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양군 미래 성장을 견인할 산업 인프라의 핵심 기반이 될 이번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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