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출신' 이기용, 180cm 큰 키로 식당서 일한다 "나답게 사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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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용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모델 이기용이 식당에서 일하는 근황을 전했다.

이기용은 27일 소셜미디어에 "한때는 톱모델이었고, 지금은 식당에서 일하고 있어요. 사장 아니고 직원입니다. 인생이 달라져도 괜찮아요!! 저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힘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의 처음은 화려했던 시절 모델이었던 이기용의 모습이다. 머리를 올백으로 넘기고 민소매 원피스에 모피 숄을 양 팔에 걸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기용 소셜미디어

다음 장면엔 편안한 검정색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앞치마를 하고 무거운 박스를 3개나 들어 옮기고 있다. 또 회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식당 테이블을 치우고 있는 이기용은 "중요한건, 어떤 자리에서든 나답게 살아갈수 있는 용기"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이기용은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며 "변화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인거 같아요, 저도 하니까 당신은 더 잘할수 있는거 아시죠?"라고 말하며 변화된 삶 속에서 희망을 찾고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모델 이기용이세요?" "멋짐 폭발" "힘들었는데 힘낼게요" "배우로도 활동하시지 않았나요?" "진정한 걸크러시"라는 댓글을 달며 그녀를 응원했다.

한편 이기용은 1985년생으로 2002년 SBS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 2006년 영화 '조폭 마누라3'에서 킬러 역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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