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이 일일 재즈 가수로 변신했다.
오정연은 27일 소셜미디어에 "일일 재즈가수로 변신, 우리나라 재즈계 레전드이자 소울메이트 #윤희정 선생님의 지도로 연습해온 사랑스러운 곡 CHEEK TO CHEEK, 경기아트센터에 mc로 간 적은 많았지만, 무대 위 노래를 한 적은 처음이라 엄청 많이 긴장됐으나...!?! 2절 초입부터 박수를 보내주시는 관대하고 따수운 관객분들 덕분에 끝까지 무사히 완곡할 수 있었어요"라며 일일 재즈가수로 변신한 사진을 여러 장 공유했다.

오정연은 또 "다만 옥의 티가 있었으니... 나의 오랜 소장품- 2014년 KBS 연예대상 축하공연 때부터 신었던 통굽 샌들, 밑창이 하필이면 본공연 입장 때부터 덜렁덜렁 뜯어져 질질 끌며 노래하느라 무대 내내 동작이 좀 어색해졌다는.. 그래도 10년 넘게 버텨준 샌들을 애도하며 찾아본 11년 전 영상도 찾아보았는데 나 참으로 어렸.."이라며 10년 넘게 신었던 통굽샌들이 밑창이 뜯어져 무대 내내 동작이 어색했으며, 이 샌들은 11년전인 2014년 연예대상 축하 공연때 신었던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 속 오정연은 어깨가 드러나는 바이올렛 색상의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재즈 가수로 변신했다. 재즈계 레전드인 윤희정의 지도를 받고 무대에 올랐고 무사히 완곡했으나, 샌들 밑창이 덜렁덜렁거려 당황했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무대위 옥에 티"라며 11년 된 샌들을 보여준다. 그 샌들은 11년 전 연예대상 축하 공연때 춤을 추며 신었던 것이라며 2014년 영상을 공개하며 풋풋했던 과거를 추억했다.
한편 오정연은 2003년 광고모델로 데뷔했으며 2006년 KBS 아나운서에 합격했다. 2009년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2012년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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