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적설은 터무니 없는 소문'…'세리에A 클럽이 원하는 이강인, PSG 이적료 회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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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비티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선수들의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15일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4명을 방출해 1억유로를 획득할 계획이다. PSG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고 선수단 구조를 다음 시즌에도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로테이션 선수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 맞지 않는 선수들의 이동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4명의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 이강인,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무아니를 이적시켜 1억유로(약 1571억원)를 회수할 계획이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2000만유로(약 314억원)가 책정되어 있고 슈크리니아르는 1000만유로(약 157억원)에서 1500만유로(약 236억원), 아센시오에게 2000만유로, 무아니에게 5000만유로(약 785억원)의 이적료가 책정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PSG는 올 시즌 다양한 선수들을 임대보냈다. PSG 방출설이 언급된 선수 중 아센시오(아스톤 빌라), 무아니(유벤투스), 슈크리니아르(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종료까지 다양한 클럽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산체스(벤피카), 무키엘레(레버쿠젠), 솔레르(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도 다양한 클럽에 임대되어 있다.

프랑스 매체 데일리메르카토는 27일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를 영입하고자 하는 PSG는 선수단 규모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PSG는 더 이상 의지하지 않는 선수들을 이적시켜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PSG가 임대 보낸 무아니,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에 대한 이적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킴펨베는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첫 번째 선택이 아니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최근 며칠 동안 비티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터무니없는 소문이 있었다'며 '이강인은 다양한 클럽으로부터 인기가 있는 선수다. 아스날은 이강인 영입설로 다시 주목받았고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를 포함해 AC밀란과 유벤투스가 이강인 영입 의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언급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은 최근 세리에A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26일 '나폴리는 아시아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마케팅 전략으로도 볼 수 있다'며 '이강인은 클럽의 가치를 높이고 프로젝트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는 수준급의 선수다. 나폴리는 한국선수나 일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미토마 또는 구보 영입을 원하지만 이적료가 높아 영입이 쉽지 않다.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도 원하지만 PSG가 이적시킬 가능성은 낮다. 나폴리는 묀헨글라드바흐 수비수 이타쿠라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칼치오뉴스는 26일 '이강인은 PSG에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하고 두에가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이후 입지가 축소됐다. 이강인은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다. PSG와 나폴리의 관계는 좋은 편이고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협상에 유리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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