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신 자네 대체자 지목' 일본 공격수,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 돌입…이적료는 777억 제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일본 공격수 미토마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스는 24일 '바이에른 뮌헨이 드리블 아티스트 미토마 영입에 관심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와 비르츠 영입 이외에도 다른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원하는 비르츠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하지만 왼쪽 윙어로는 브라이튼의 미토마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독일 리가인사이더는 24일 '미토마가 바이에른 뮌헨 레이더에 잡혔다. 루이스 엔리케는 더 이상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이 주목받지 않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미토마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5일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와 프로인트 디렉터는 미토마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진행했다. 미토마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미토마의 이적료로 브라이튼으로부터 5000만유로(약 777억원)를 제시 받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코망과 자네 모두 방출할 가능성이 있다. 잠재적인 대체자를 찾는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미토마가 최우선 순위에 있다.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역동적인 드리블러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고 스피드, 크로스, 축구 지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AC밀란 공격수 레앙 영입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레앙의 이적료로 9000만유로(약 1400억원)가 언급되고 있고 미토마보다 더 비쌀 것으로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손흥민 영입설이 관심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자네의 다음 행보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유명한 이름이 등장하게 됐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이상적인 영입 후보로 여겨진다. 손흥민의 다재다능함과 골 감각 덕분에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과 아직 손흥민 이적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계약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 전제 조건은 자네를 방출하는 것이다. 올 시즌 종료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되어 있는 자네의 재계약은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는 자네와 재계약과 관련한 여러가지 의견이 있고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 일부는 자네와의 재계약에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자네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8일 '자네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무시 당하고 있다. 자네는 호펜하임과의 경기를 앞두고 의욕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며 '자네는 호펜하임전에서 팀 동료들이 워밍업을 하고 있는 사이 경기장에 도착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과 프로인트 디렉터는 자네를 쳐다보지도 않고 무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자네는 최근 에이전트를 교체했고 모나코로 비밀 여행을 다녀왔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나 에베를 디렉터는 자네의 모나코행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자네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수정된 제안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자네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는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빌트는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자네가 에이전트를 교체하기 이전에 바이에른 뮌헨과 자네의 재계약 가능성은 높게 점쳐졌다. 자네는 에이전트 교체 후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에서 연봉 인상을 요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