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31·개명 후 서은우)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뒤 침묵하는 가운데 네티즌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서민재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서'라고 쓴 휴대폰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게 누굴까. 아기 가졌는데 혼자 발버둥 치는 사람일까 숨어서 수천만원 내고 대형로펌 선임해서 아기 엄마를 스토킹으로 고소하는 사람일까"라면서 "우리 엄마가 아기를 위해서라도 대화로 해결해보자는 문자에 또 연락하지 말라고 하는 거 보면 우리 엄마도 스토킹으로 고소할 건가봐"라며 했다.
서민재는 엿새째인 25일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는 상태다.
네티즌은 “걱정됩니다”, “힘내세요”, “나쁜 생각하지 마세요” 등의 댓글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서민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자친구 A의 계정과 커플 사진,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에는 "저를 임신시킨 OOO이 스토킹으로 고소한다고 연락왔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A 측은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서민재 측은 "A에게 원하는 것은 아이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이를 위한 진정성있는 대화"라고 밝혔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월 옛 연인인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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