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햄스트링이 또 말썽이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정우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박정우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사달이 났다. 3회말 무사 2루에서 박정우가 번트를 댄 뒤 1루를 향해 뛰었다. 1루 베이스를 밟더니 왼쪽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졌다. 박정우는 곧바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KIA 관계자는 "박정우는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다. 검진은 내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일이라 당장 진료가 어렵다. 박정우는 광주로 이동해 월요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다.
3회말부터 김호령이 중견수로 급하게 투입됐다.
한편 경기는 1-2로 KIA가 밀리고 있다. 1회초 김도영이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4경기 연속 대포. 1회말 삼성 르윈 디아즈가 역전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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