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인기폭발, 클럽월드컵 출전 10개 팀이 영입 제안…'유럽 클럽은 없다'

마이데일리
호날두와 호날두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알 나스르와의 재계약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호날두에 대해 다양한 클럽들이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3일 '호날두는 여러 클럽으로부터 클럽월드컵 기간 동안 활약해 달라는 제안을 받고 있다'며 '호날두의 미래에는 변수가 많다. 알 나스르와의 계약은 몇 주 후에 만료되고 재계약 징후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클럽들이 호날두와 접촉하고 있다. 호날두의 클럽월드컵 출전은 광고와 마케팅 등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호날두는 40세의 나이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여전히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아스는 '국제축구연맹(FIFA)은 다음달 미국에서 개막하는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6월 1일부터 10일까지 특별 등록 기간을 만들었다. FIFA의 특별 규정으로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클럽들은 다양한 영입 및 임대를 고려하고 있고 호날두는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클럽들이 가장 탐내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클럽월드컵 기간 중 특정 클럽에서 활약한 후 2025-26시즌에는 다른 클럽에서 활약하더라도 FIFA 규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호날두가 FIFA 클럽월드컵에서 다른 클럽에서 활약한 후 2025-26시즌에는 다시 알 나스르와 계약하는 것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는 '호날두가 클럽월드컵에서 다른 클럽에서 활약한 후 다음 시즌 알 나스르에서 활약을 이어갈 경우 알 나스르와 합의만 한다면 FIFA 규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아스는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에 대한 많은 제안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의 호날두 영입설이 있고 브라질 클럽 보타포고, 플라멩고, 팔메이라스, 플루미넨시도 호날두 영입설이 있다. 멕시코의 파추카와 몬테레이, 모로코의 위다드카사블랑카, 이집트의 알 아흘리 등이 호날두 영입을 제안했다. 호날두에게는 선택지가 많고 클럽월드컵에서 활약할 기회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포르투갈 매체 디노티시아스는 21일 '호날두가 브라질 클럽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브라질 클럽은 호날두에게 클럽월드컵 출전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나스르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호날두는 팀을 떠날 수도 있다. 호날두는 최근 알 나스르의 경기에서 불만을 드러냈다'며 '브라질 클럽의 제안은 처음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 같았지만 외부 투자자의 지원과 함께 호날두를 영입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1일 '호날두는 클럽월드컵 출전을 위한 제안을 받았다. 호날두 영입을 제안한 브라질 클럽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클럽월드컵에는 팔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 등 브라질 클럽 4개팀이 출전한다. 만약 팔메이라스가 호날두를 영입한다면 클럽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호날두는 메시의 팀 인터 마이애미와 대결하게 된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1일 '모로코의 위다드카사블랑카가 호날두 영입을 원하고 있다. 위다드카사블랑카는 호날두가 클럽월드컵에서 활약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날두는 최근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알 나스르는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했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우승도 실패했다.

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비인스포츠는 지난 13일 '호날두는 알 나스르를 떠나 유럽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의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 호날두는 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 4강 탈락 후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다. 호날두는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클럽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21일 '호날두의 생물학적 나이는 28.9세로 밝혀졌다. 호날두는 선수로 10년 이상 더 뛰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자신이 투자자이자 홍보대사로 있는 스포츠 웨어러블 기술 회사의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신체 나이를 측정했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는 "생물학적 나이가 이렇게 좋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앞으로 10년은 더 뛸 수 있다는 뜻"이라며 "젊을 때는 영원히 살 거라고 생각하고 항상 강하고 절대 무너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특히 축구에서는 25살 때와 30살 때는 다르다. 나는 회복과 수면을 이전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선수 생활을 최대한 오랫동안 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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