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 촬영 진행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채은성은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 투런홈런을 치는 등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던 채은성에게 악재가 닥쳤다.
7회초 무사 2루에서 고승민의 타구가 채은성 쪽으로 향했다. 바운드가 된 타구는 채은성의 좌측 쇄골을 강타했고, 채은성은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한화는 채은성의 자리에 김인환을 투입했다.
한화 관계자는 "채은성 선수는 수비 중 좌측 쇄골에 타구를 맞았다. 선수 보호를 위해 교체했다. 대전 성모병원으로 이동하여 엑스레이 촬영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채은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50경기 50안타 4홈런 21타점 18득점 타율 0.276을 기록 중이었다. 최근 10경기 타율 0.257로 주춤했지만, 이날 경기 포함 최근 5경기에서 7안타 3홈런 5타점 4득점으로 활약하면서 살아나는 중이었다.

한화 팬들로서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
현재 경기는 6-6으로 팽팽한 가운데 8회초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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