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3일 시간외에서는 그린생명과학(11445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린생명과학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5% 오른 315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그린생명과학의 상한가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강한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22일 CBS뉴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공항 검색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XDV계열의 NB.1.8.1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CDC 공항 검색 파트너인 미국 생명공학 회사 바이오웍스의 통계를 보면 캘리포니아, 워싱턴주, 버지니아, 뉴욕 지역 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 사이에서 NB.1.8.1 변이와 관련된 사례가 보고됐다.
한편 그린생명과학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핵심 원료를 공급하고 있어 해당 사실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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