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현지시간 오는 6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 예정인 ‘섬머 게임 페스트(SGF)’ 행사에서 액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23일 ‘크로노 오디세이’의 개발진 인터뷰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게임은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중이다. 공식 유튜브 영상에는 크로노스튜디오의 윤상태 개발 총괄 PD와 카카오게임즈의 돈 허드슨 프로덕트 매니저가 출연했다. 개발진은 게임의 개발 의도 및 차별화된 특징, 그리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윤상태 PD는 “우리는 ‘크로노 오디세이’를 엔드 콘텐츠뿐만 아니라 성장 자체가 즐거운 게임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단순한 판타지가 아닌, 낯설고 위압적이면서도 경외감이 느껴지는 세계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의 주 무대인 ‘세테라’는 과거와 미래가 충돌해 기존 세계의 법칙이 무너진 공간이다. 기존 MMORPG에선 볼 수 없었던 거대한 혼돈과 절망의 분위기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게임의 핵심 시스템은 시공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다. 이용자는 ‘크로노텍터’를 사용해 과거의 흔적을 추적하거나 미래를 엿보는 방식으로 탐험할 수 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크로노스튜디오는 PvP(이용자 간 대결)와 PvE(이용자 대 환경)가 결합된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했다. 윤 PD는 “전투와 성장 모두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4분기 ‘크로노 오디세이’를 출시할 계획으로, 6월에는 글로벌 CBT도 진행된다.
Copyright ⓒ 시사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