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 스마트 정책발굴단이 23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행정 시책 도입을 위해 서울 양천구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천안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스마트 경로당’ 체험에 이어 두 번째 현장 학습이다.
정책발굴단은 공원관리 및 안전 분야 실무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천구청 관계부서를 방문해 자율주행로봇 도입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실제 로봇이 운영 중인 양천공원을 찾아 현장 사례를 직접 분석했다.
양천구는 2024년부터 구내 공원에서 AI 기반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해 재활용품 수거와 순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효율적인 공공서비스 제공과 스마트 행정 구현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천안시 스마트 정책발굴단은 향후에도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정 전반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박은주 천안시 정책기획과장은 "스마트 정책발굴단이 천안시의 스마트 행정 도입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천안시가 스마트 기술 활용의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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