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박세웅이 다승 단독 1위 도전하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가진다.
롯데는 주중 부산 홈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3연전에서 1승 1무 1패의 성적을 안고 대전으로 왔다. 전날에는 1차지명 출신 이민석이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선발승의 기염을 토했다. 타선에서도 전준우가 4안타, 전민재가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시즌 30승 도전과 함께 1위 LG 추격을 노리는 가운데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윤동희(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이호준(2루수) 순으로 나선다. 전날 6번타자로 나섰던 윤동희가 2번타자로 나서 장두성과 테이블세터를 꾸린다. 손호영도 9번에서 7번, 전민재도 7번에서 6번으로 올라왔다.
엔트리에도 변동이 있다. 외야수 조세진이 올라왔다. 1군 5경기 타율 0.00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세 번째 콜업이다. 대신 내야수 한태양이 내려간다.

이날 선발은 박세웅이다. 올 시즌 10경기 8승 1패 평균자책 2.8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잠실 LG전 5이닝 8피안타(3피홈런) 6탈삼진 4실점 패전 이후 패배가 없다. 만약 이날 승리를 가져오면 시즌 9승과 함께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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