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오래 기다렸다.
SSG 랜더스의 거포 한유섬이 SSG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홈런 소식을 전했다.
한유섬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5차전에 우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은 포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한유섬은 4회 홈런을 뽑아냈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선 한유섬은 볼카운트 2B-1S에서 상대 선발 홍민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뽑아냈다. 치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는 대형 홈런. 비거리 138.2m에 달했다.
한유섬이 리그에서 홈런을 뽑아낸 건 무려 53일 만이다. 3월 3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처음이다. 5월 말이 되어서야 시즌 2호 홈런을 쳤다.
이로써 한유섬은 KBO리그 통산 200홈런에 단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편 SSG가 2-0으로 앞선 가운데 4회초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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