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나이 28세' 호날두 "10년은 더 뛸 수 있다"…50살까지 현역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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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50살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21일 '호날두의 생물학적 나이는 28.9세로 밝혀졌다. 호날두는 선수로 10년 이상 더 뛰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40세의 나이에도 변함없이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호날두는 자신이 투자자이자 홍보대사로 있는 스포츠 웨어러블 기술 회사의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신체 나이를 측정했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는 "생물학적 나이가 이렇게 좋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앞으로 10년은 더 뛸 수 있다는 뜻"이라며 "젊을 때는 영원히 살 거라고 생각하고 항상 강하고 절대 무너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특히 축구에서는 25살 때와 30살 때는 다르다. 나는 회복과 수면을 이전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날두는 최근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알 나스르는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했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우승도 실패했다.

비인스포츠는 지난 13일 '호날두는 알 나스르를 떠나 유럽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의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 호날두는 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 4강 탈락 후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다. 호날두는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클럽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의 아들 호날두 주니어는 최근 포르투갈 청소년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주목받았다. 호날두 주니어는 지난 13일 열린 일본과의 크로아티아 유소년 국제대회에서 교체 출전해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호날두 주니어는 19일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대회 2차전에선 선발 출전해 전반전에만 멀티골을 기록해 포르투갈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골을 터트린 후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호날두는 자신의 아들 호날두 주니어의 대표팀 활약에 대해 "포르투갈 데뷔를 축하한다 아들아, 정말 자랑스럽다"며 기뻐하는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와 호날두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호날두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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