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신예지 기자] 변호사 손은유가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플랜2' 종영 이후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손은유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소 기념 나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전복죽갈비찜닭볶음탕초코하임"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극 중 '감옥 생활'에서 벗어난 자유를 음식으로 만끽하고 있음을 유쾌하게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은유는 방송 속 죄수복과 생얼 대신 도트 패턴 블라우스와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감옥에서 빵과 죽만 먹었던 원한을 풀 듯, 다양한 음식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손은유는 '데블스플랜 2'에서 참가자 공개 모집으로 선발됐다. 이화여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국내 5대 로펌 중 한 곳에서 기업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예능에서 탈락하는 순간까지 매일 감옥을 가 데스매치를 펼쳤다. 준비해 온 사복도 못 입고 매일 죄수복을 입고 빵과 죽만 6일 동안 먹었다. 빈약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손은유는 데스매치 승률 100%를 자랑해 '감옥의 여왕'으로 불렸다.
팬들은 그의 근황에 반가움을 표하며 질문을 쏟아냈다. "언니 솔직히 말해봐요. 감옥동에서 몇 kg 빠져서 나온 거예요"라는 질문에 손은유는 "ㅋㅋㅋ3.6kg로요"라고 답했다. 또한 "데블스플랜에서 언니가 최고였어요. 감옥의 여왕", "제 최애 플레이어 손은유가 사실상 우승! 항상 긍정적이고 밝고 게임 좋아하고 잘하고 최고였어요~~!!" 등 응원이 이어졌다.
한편, 손은유가 출연한 ‘데블스플랜2’는 지난 20일, 12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두뇌전이 펼쳐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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