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회공헌 리포트 2025’ 공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카카오가 상생 활동 성과를 정리한 ‘사회공헌 리포트 2025’를 처음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 실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첫 공식 문서다.

리포트는 △디지털 전환 △임팩트 커머스 △기술 인재 양성 △지역 협력 △디지털 리터러시 △기부 플랫폼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영역별 수혜자 수, 지원 규모, 참여 인원 등을 숫자로 보여주는 성과 지표도 포함됐다.

주요 사례로는 소상공인 대상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6만6000여명에게 약 263억원 규모의 메시지 지원을 제공한 내용이 담겼다. 디지털 교육 캠페인인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과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등도 포함됐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는 누적 929억원의 기부금과 6650만건 이상의 기부 참여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관련 상생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을 활용해 메시지 전달력을 높였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카카오가 실천해 온 상생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기술과 서비스로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