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트론, 공모가 상단 3600원 확정…경쟁률 1140.9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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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유일 Cu(구리)·Fe(철) 바이메탈 와이어 제조 기업인 키스트론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를 희망범위 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했다.

키스트론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 밴드 상단인 36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2311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1140.9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 금액은 227억원, 시가총액은 643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키스트론은 지난해 전년 대비 23% 증가한 69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9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67% 상승한 88억원이다.

이에 더해 당사의 리드 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약 1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케이블 와이어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해당 지역 매출 비중이 33.3%에 달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수출 비중은 약 90%에 차지하며 전 세계 21개국의 74개사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특히 키스트론의 제품을 도입한 고객의 90%가 재구매를 하고 있으며, 그 중 75%는 3년 이상 장기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키스트론은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정민호 키스트론 대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연구개발 투자 및 신규사업의 시설투자 등 사용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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