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브랜드 ‘헤라’가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커스텀 매치’를 업그레이드 해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헤라의 커스텀 매치는 고객의 피부 톤에 최적화된 색상을 제공하는 맞춤형 메이크업 서비스다. 현재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예약 오픈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헤라는 기존 서비스 인기에 힘입어 브랜드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블랙 쿠션)’을 서비스에 새롭게 도입했다. 블랙 쿠션은 130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기존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의 색상도 125가지에서 205가지로 세분화했다. 이로써 고객은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합쳐 총 335가지 색상 중 자신의 피부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오는 20일부터 서울 성수동 ‘아모레성수’ 매장에서 제공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이 적용된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피부를 측정한 뒤, 1대1 상담을 통해 최적의 제품을 추천한다. 현장에서는 전문 조제 관리사가 테크니컬 로봇을 활용해 맞춤형 제품을 즉석에서 제조한다.
예약은 아모레성수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현장 방문 고객도 매장에 비치된 셀프 측정 기기와 컬러 카드를 통해 커스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헤라의 커스텀 매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해외 고객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며 “올해 누계 방문 고객 중 외국인 비중은 약 85%로 일본과 미국 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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