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양호한 수익 속 밸류에이션 저평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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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NK투자증권은 19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수익성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아직까지 밸류에이션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있다며 투자 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4% 줄어든 3984억원, 흑자전환한 290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각각 30%, 47% 감소한 수치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6% 밀린 1990억원, 흑자전환한 2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각각 28%, 35% 하락했다. 

별도 영업이익률(OPM)은 10.7%를 시현했다. 대손상각비를 제외하면 수정 영업이익률 12.5%로 수익성 면에서는 정상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별도 수주액은 1843억원으로, 이차전지 1237억원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저조했다. 수주잔고는 9732억원으로 낮아졌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030억원, 231억원(영업이익률 11.4%)로 전분기 보다 소폭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수주 활동으로 올해 2분기에는 국내 이차전지 고객사로부터 수주 건, 해저케이블 자동화장비, 중국 고객 8.5G OLED 수주 건 등이 있다"며 "올해 예상된 수주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FA반도체는 가동률 하락으로 올해 2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반영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58억원, 352억원(OPM 8.9%)을 나타낼 것"이라고 점쳤다.

아울러 "이차전지 수주 규모가 크게 줄면서 전체 수주잔고 감소로 동사 매출액이 상반기까지는 전년 대비 감소폭이 크지만, 하반기 이후는 안정화되며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 이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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