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올 시즌 종료 이후 거취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15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라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잠재적인 매각 후보로 여겨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에 불만족하고 있다. 현실은 냉정하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며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실수가 많았고 부상이 반복됐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재건에 나선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에 대해 전반적으로 불만족하고 있다. 다이어가 떠나는 바이에른 뮌헨은 대대적인 센터백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포진한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은 팀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고 덧붙였다.
TZ는 '새로운 센터백이 바이에른 뮌헨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다. 조나단 타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나단 타를 자유계약으로 영입가능하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 부족했던 리더십과 침착함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라며 '김민재의 이탈 가능성은 배제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적절한 이적 제안은 없었지만 아직 이적시장은 시작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에베를 디렉터는 17일 독일 매체 FNP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언급했다. 에베를 디렉터는 "올 시즌 내내 수비진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데이비스, 스타니시치, 이토, 우파메카노, 김민재가 반복적으로 부상을 당했다. 수비진이 제대로 호흡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상황을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토와 데이비스는 클럽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조나단 타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등은 16일 '김민재는 몇 주 전에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팀을 떠나게 될 수도 있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를 5000만유로(약 783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약 470억원)에서 3500만유로(약 548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매각을 통해 1억유로(약 1565억원)를 벌어들여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이적시켜 이적시장에서 얻어야 하는 수익 중 삼분의 일을 마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영입과 방출로 2000만유로(약 313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바이에른 뮌헨이 받아들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FNP는 17일 '바이에른 뮌헨은 5명의 센터백이 있지만 부상자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충분한 숫자가 아니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가 발생했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혹사로 인해 부상을 당했다'며 '만약 다이어에 이어 김민재도 떠나고 조나단 타만 합류하게 된다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2024-25시즌보다 상황이 악화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수 이토가 올해 말까지 뛰지 못할 수도 있고 스타니시치는 자신의 주포지션이 아닌 포지션에서 뛰어야 하는 핸디캡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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