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음원 수익만 133억인데…"죄송해요 어머니" 사연은?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글로벌 파급력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국에서 난리라는 아기 로제'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 센트럴 월드에서 열린 한 행사 중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한 어린아이가 로제의 솔로곡 ‘아파트’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작은 체구에 비해 커다란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아이는 귀여운 가사와 미숙한 발음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특히 '아파트' 부분만큼은 또렷하게 외쳐 더욱 주목받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박자감 진짜 정확하다" "애기들은 다 귀엽다" "저렇게 조그만한 애기가 노래를 잘 부른다" "나중에 커서 가수가 될 아기다" "어른들도 맞춰 부르기 힘든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과거 화제가 됐던 '아파트 신내림 수준' 영상도 재조명됐다.

해당 영상에는 한 아이가 새벽 중에 '아파트' 노래를 부르며 부모의 잠을 깨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어머니는 "로제님...브루노 마스님...눈 뜨자마자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하루 종일 '아파트'만 부르는 우리 아들 좀 구제해주세요. 이러다 나중에 진짜 아파트 사 달라 할까 봐요"라고 남긴 댓글이 소개됐다. 이에 로제는 "어머 죄송합니다 어머니.."라고 직접 댓글을 달며 유쾌한 소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발매된 로제의 '아파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서 29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해당 곡은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3위까지 오른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최장 기록을 갱신 중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공개된 로제의 '아파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서 전주와 20위에 이름을 올리며 2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아파트'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3위까지 기록했으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장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아파트' 스트리밍 수익만 약 13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