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초대박 소식! '배신자' 대체자 영입이 보인다…"레버쿠젠에 바이아웃 조항 발동 통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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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프림퐁./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이 제레미 프림퐁(바이엘 04 레버쿠젠)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프림퐁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진행했다"며 "이제 레버쿠젠 측에 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겠다고 통보한 상태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대체자로 프림퐁을 선택했다. 맨시티 유스 출신 프림퐁은 셀틱을 거쳐 2021년 1월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그는 48경기에 출전해 5골 1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프림퐁의 바이아웃은 약 2950만 파운드(약 550억 원)로 알려졌다.

'토크스포츠'는 "리버풀은 알렉산더 아놀드의 직접적인 대체자를 영입할지, 아니면 유스 출신인 코너 브래들리를 믿을지를 두고 고민했다"면서도 "하지만 프림퐁은 풀백뿐 아니라 보다 공격적인 윙어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고, 이적료 또한 ‘가성비’ 수준인 만큼 리버풀은 그를 데려오는 방향으로 움직이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제레미 프림퐁./게티이미지코리아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출신인 프림퐁도 리버풀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에는 버질 반 다이크,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코디 각포 등과 같은 네덜란드 선수가 있으며 아르네 슬롯 감독 역시 네덜란드 출신이다.

영국 '미러'는 지난 14일 "알렉산더 아놀드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떠오른 프림퐁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네덜란드 혁명에 합류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토크스포츠'는 "AFC 본머스의 왼쪽 수비수 밀로시 케르케즈 역시 리버풀의 유력한 영입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며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벤자민 세스코(RB 라이프치히), 위고 에키티케(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모두 안필드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공격 자원이다"고 했다.

이어 "리버풀은 발렌시아의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의 영입이 임박한 상태로, 향후 몇 주 내에 새 얼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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