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드디어 프리킥 차나? 프리킥 탐욕왕 이별 다가온다'...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케인-다이어에 이어 또 '토트넘 출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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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포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페드로 포로(토트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포로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영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로는 스페인 국적의 오른쪽 사이드백이다. 가장 큰 강점은 공격력으로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을 자랑하며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낸다. 그는 지로나, 바야돌리드에서 활약했고 2020-21시즌에 스포르팅으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포로는 2022-23시즌에 치열한 협상 끝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으로 포로를 품었고 포로는 곧바로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경기력에 만족했고 다음 시즌에 4,500만 유로(약 700억원)를 지불하며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주축 자원으로 기용되고 있다. 포로는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 2골 6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39경기 4골 9도움으로 1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페드로 포로/게티이미지코리아

포로는 킥 능력을 갖추고 있기에 프리킥 상황에서 자주 킥을 시도하지만 이로 인해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포로와 제임스 메디슨이 프리킥 키커를 두고 다투는 상황을 손흥민이 중재하기도 했다. 또한 과거 손흥민이 좋은 킥 감각을 자랑할 때도 프리킥에 욕심을 자주 내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맨체스터 시티와 유벤투스가 포로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고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바르셀로나도 포로를 타깃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페드로 포로/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뮌헨까지 영입전에 가세한 상황이다. 뮌헨은 최근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를 토트넘에서 영입하면서 효과를 봤고 이번에는 포로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포로의 잔류를 설득할 수 없다면 확실한 이적료를 받고 매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더 부트 룸'은 "토트넘은 포로의 이적료를 5,000만 파운드(약 930억원)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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