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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은 이번 황매산 철쭉제가 성황리에 종료돼, 황매산을 찾은 탐방객들이 남긴 쓰레기를 정리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면 직원들과 산불감시원이 함께 참여해 황매산 서쪽 제3 군락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작업을 펼쳤다.
또 면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실질적인 산불예방 행동요령과 초동 대처법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면 직원들은 산림 내에서의 흡연, 취사행위 금지 등을 반복적으로 알리고, 탐방객들에게 산행 중 주변 쓰레기를 함께 줍는 ‘클린산행’ 캠페인 참여도 독려했다.
황매산은 봄철 철쭉 개화기에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 행사다.
면은 탐방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와 산불위험 등 환경관리와 안전대책이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판단돼 이번 환경정화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가회면은 철쭉제가 마무리돼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산림 보호와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홍숙 합천군 가회면장은 “철쭉제가 끝났다고 해서 산불위험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행사 이후 산림 내 무심코 버려진 담배꽁초 하나가 큰 재해로 이어질 수있다”며 “주민들과 협력해 황매산의 자연을 지키고, 탐방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명소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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