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tvN '핸썸가이즈'에 출연한 진이 방탄소년단 멤버 중 본인의 뒤를 이을 게스트를 추천해 눈길을 끈다.
15일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 23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일일 게스트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해 서울 한남동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특히 ‘핸썸즈’ 첫 방송을 비롯해 프로그램의 역사를 함께한 진의 컴백으로, 찐 형제 케미가 폭발할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진은 “’핸썸즈’ 멤버들을 보고 있으면 우리 팀 같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핸썸즈’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을 직접 골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진은 “프로그램 콘셉트는 정국이가 어울린다. 정국이가 진짜 잘 먹는다”라고 밝혀 ‘먹성 좋은 막내라인’ 신승호와 오상욱의 눈을 반짝이게 만든다. 이어 “팀 분위기에는 뷔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전한다.

이에 오상욱이 정국과 뷔를 섭외하기 위해 직접 발을 벗고 나선다고. 96년생인 오상욱은 뷔가 95년생, 정국이 97년생이라는 말에 “일단 제 밑으로는 바로 나오시면 된다”라며 귀여운 허세를 부리는데, 진이 “저도 정국이한테는 말을 함부로 안 한다”라고 귀띔하자 0.1초만에 태세전환을 꾀하며 “영상 편지를 한 번 해볼까요? 저희가 외국도 따라갈 수 있습니다”라고 공손히 머리를 조아려 폭소를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한편 진과의 식메추 원정에 한껏 흥이 오른 이이경은 자신의 아버지를 깜짝 소환한다고. 이이경은 부친에게 전화를 걸어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진’, ‘엽기적인 그녀의 차태현’, ‘펜싱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을 후보로 두고 인기투표를 실시하는데, 이이경 부친의 한마디에 진의 표정이 일순간 시무룩하게 돌변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이에 ‘진무룩’이 탄생한 배경이 무엇일지, 또 오상욱이 뷔와 정국의 출연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나아가 돌아온 진과 ‘핸썸즈’ 멤버들의 찐 형제 케미는 어떨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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