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효도가 부럽다.” 상하이 대표 관광지 ‘예원’은 명나라 시대 관리 반윤단이 부모님을 위해 1559년~1577년에 건립했습니다. 구체적인 비용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나, 정원 속 대가산(大假山)을 조성하는 데만 윈난에서 2만2000여t 무강석을 운반해 사용했을 정도로 막대한 돈을 들였습니다. 예원 전체 크기는 12만1405㎡이고 이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합친 규모로 오늘날 동일하게 만들려면 수조원이 든다고 합니다.
롯데관광은 부모님이 “자식 덕분에 이런 여행 다녀왔어”라고 두고두고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명품여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초호화 크루즈여행은 물론이고 비즈니스클래스 항공을 이용하고 특급호텔에서 머무르며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식사합니다. 부모님에게 고급 패키지여행을 보내드리고픈 분들을 위해 롯데관광 럭셔리 브랜드 High& 상품 매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발칸반도에 위치한 크로아티아는 2013년 여행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방영을 계기로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그 열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롯데관광은 터키항공 비즈니스클래스를 타고 떠나는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몬테네그로 등 발칸3국 패키지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타사와 비교해 가장 큰 차이점은 크로아티아 여행의 하이라이트 두브로브니크에서 2연박을 하며 이 아름다운 성채 도시를 유유자적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전체 일정 상 호텔 역시 5성급 호텔 7박과 4성급 호텔 1박으로 진행한다.
여행일정 소개에 앞서 잠시 <꽃보다 누나>를 되짚어보면 대표적인 촬영지로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의 반 옐라치치 광장과 돌라체 시장, 성 마르코 성당 등이 있었다.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며 붉은 지붕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발칸반도는 유럽 남동부에 위치하며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외에 그리스, 알바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마케도니아, 코소보 등 국가가 있다. 고대부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차로 역할을 했고, 로마 제국, 오스만 제국 등의 지배를 받으며 다양한 역사적 유산이 남아 있다.
롯데관광 발칸3국 패키지 상품은 두브로브니크 인기 체험으로 도시를 감싸는 성벽 위를 걷는 ‘성벽 투어’를 포함하고 있다. 오렌지빛 지붕과 푸른 아드리아해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성벽을 따라 이어지는 민체타 요새, 로브리예나츠 요새 등은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스르지 산 전망대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으며, 두브로브니크여행 구시가지와 로크룸 섬, 아드리아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뷰포인트이다. 노을 질 무렵, 파노라마 레스토랑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바라보는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6개 호수와 100여 개 폭포가 계단식으로 이어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다. 나무 산책로를 따라 에메랄드빛 호수와 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영화 <아바타>의 실제 배경지로도 알려져 있다.

롯데관광만의 발칸3국패키지 특별 프로그램으로 코르출라 섬 투어도 있다. 동방견문록의 저자 마르코폴로 생가와 성 마르코 대성당 등 역사적 명소를 만날 수 있다. 구시가지의 돌바닥과 고풍스러운 골목은 화보사진 속 한 장면처럼 고즈넉한 매력이 있다.
슬로베니아의 보석 블레드 호수는 율리안 알프스에 둘러싸여 있으며 호수 위 절벽에 자리한 블레드 성과 고대 신화가 깃든 마리아 승천 성당이 인상적이다. 전통 플레트나 보트를 타고 호수 한가운데 블레드섬에 방문한다.
몬테네그로의 세계유산 항구도시 코토르는 견고한 성벽과 중세 구시가지가 어우러진 곳이다. 골목마다 박물관, 성당, 광장이 이어져 있어 산책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별한 미식 탐험도 기다리고 있다. 블레드성 레스토랑, 두브로브니크 미슐랭 레스토랑, 코르출라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지역 특산 요리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달마티아 스테이크, 송어구이, 체바치치, 해물 리조또 등 각 지역 대표 음식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터키항공 비즈니스클래스는 180도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과 넉넉한 개인 공간, 24시간 무료 초고속 와이파이, 플라잉 셰프 기내식 등 장거리 비행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며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와 이스탄불 터키항공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어, 출발부터 귀국까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