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상반기 최대 규모 와인 행사인 ‘환율무풍지대 와인장터’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전 협상을 통해 가격을 안정화하고, 환율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고를 미리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나탈레베르가 바롤로’(750ml·이탈리아)는 지난해 10월 판매가 대비 3000원 저렴하게 판매하고 ‘비달플뢰리 샤또네프뒤파프’(750ml·프랑스)도 5000원 저렴하다.
‘코노 소비뇽블랑’(750ml·뉴질랜드)은 해외 평균가(2만1237원)보다 저렴한 1만원대 후반에 구매할 수 있다.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26종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다.
‘샴페인 샤를드까자노브 밀레짐’(750ml·프랑스)과 ‘꼬도르뉴 안나까바’(750ml·스페인)가 대표적이다.
오는 18~22일 요일별 다양한 와인을 기간 한정으로 특가에 선보인다. G7 까베르네쇼비뇽·멜롯·샤도네이·소비뇽블랑(750ml/칠레)’를 각각 5000원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이마트 앱 ‘와인그랩’ 서비스를 통해 고급 와인도 만날 수 있다.
1993년 빈티지 보르도 와인인 ‘샤또 무똥 로칠드’는 598만원에 선보이고, 순금 99.9% 팬던트가 포함된 ‘골든블랑 빈티지 세븐스타’ 3종 세트는 139만8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의 지난 1~4월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다. 고환율과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제품 확보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이 효과를 거뒀다.
고아라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최근 트렌드인 화이트와 스파클링 와인뿐만 아니라 새로운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고환율과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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