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청남도의회 '충청남도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지민규 의원)이 지난 14일 충남경제진흥원 아산사무소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제2차 회의를 열고, 청년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는 청년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단순한 연구보고를 넘어 실질적인 현안 공유와 해결책 논의에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는 청년 기업의 성장 저해 요인으로 지적되는 자금 부족, 경험 미비, 정책 연계 미흡 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전문가들은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금융 지원 현실화, 정책 간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충남형 청년 기업 육성 조례안을 마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정책 도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청년 및 청년 기업 정의 정립 △우선구매 제도 마련 △정책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을 맡은 손수조 리더스정책연구원 대표는 "충남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은 "청년 창업은 지역 경제의 미래이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고, 청년 기업이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충남도의회 차원에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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